사진: Mgclape, CC BY-SA 3.0, Wikimedia Commons
음식 소개
아로스 데 바칼랴(카탈루냐어: Arròs de bacallà)는 아로스 암 바칼랴 이 베르두러스(Arròs amb bacallà i verdures, '대구와 채소를 넣은 밥'이라는 뜻)이라고도 하며, 카탈루냐 요리를 대표하는 카탈루냐 전통 음식이다. 주요 재료는 밥, 잘게 찢은 염장 대구(bacallà esqueixat), 그리고 야채 볶음 등이다. 흔히 들어가는 채소로는 아티초크, 콜리플라워, 완두콩, 녹색 또는 붉은 피망 등이 있다. 마늘도 들어가며, 잘게 다진 파슬리를 고명으로 올린다. 과거에는 사순절 기간에 이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 관습이었기 때문에, 때로는 아로스 데 쿠아레스마(arròs de quaresma, '사순절 밥'이라는 뜻)이라고도 불린다. 소박한 서민 음식에서 유래한 대구밥은 제철 채소를 활용해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알리칸테 지역에서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구분한다. 겨울식 대구밥(Arròs d'hivern): 대구와 함께 풋마늘, 시금치, 콜리플라워 또는 아티초크 등 겨울철 채소를 넣는다. 여름식 대구밥(Arròs d'estiu): 병아리콩, 강낭콩, 붉은 피망을 넣은 엠페드라트(empedrat) 방식의 밥이다. 이보다 더 소박한 변형으로 대구껍질 밥(Arròs amb pelletes de bacallà)도 있다. 대구의 껍질을 잘 튀기거나 구워 바삭하게 만든 뒤 밥에 넣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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