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uiz Fernando Reis from Rio de Janeiro, Brasil, CC BY 2.0, Wikimedia Commons
음식 소개
살피콘(스페인어: salpicón, 포르투갈어: salpicão)은 여러 재료를 잘게 썰거나 다진 뒤 소스나 국물 등의 액체와 섞어 만든 요리를 통칭하는 말이다. '살피콘'은 '여러 가지를 뒤섞은 것', '잡다하게 섞은 것' 정도를 뜻한다.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 필리핀 등 여러 지역에서 각기 다른 형태로 발전했으며, 다른 음식의 속재료로 들어가기도 한다.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지역에 따라 여러 변형이 있다. 니카라과에서는 카르네 메차다에 피망, 양파, 소금, 라임즙을 섞어 만든다. 차갑게 식혀 먹기도 하며, 흰쌀밥과 플랜테인을 곁들인다. 엘살바도르에서는 카르네 메차다에 민트, 래디시, 양파, 마늘, 라임을 섞는다. 역시 흰쌀밥과 함께 먹으며 콩을 곁들이기도 한다. 온두라스나 멕시코 등 일부 지역에서는 토끼고기를 넣어 만들기도 한다. 남아메리카에서도 지역에 따라 형태가 다양하다. 콜롬비아에서는 수박이나 오렌지 주스를 기본으로 탄산수를 섞어 만든 과일 칵테일 음료다. 수박이나 오렌지 주스 때문에 선명한 붉은색을 띤다. 페루에서는 살피콘 데 포요(salpicón de pollo)라는 요리가 유명한데, 닭고기에 채소, 마요네즈, 라임즙, 허브 등을 섞어 만든 닭고기 샐러드다. 멕시코에서는 쇠고기 샐러드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얇게 썰거나 다진 소고기 옆구리살, 양파, 오레가노, 세라노 고추, 아보카도, 토마토, 식초를 넣어 만든다. 완성된 샐러드는 토스타다나 타코에 얹어 먹거나 포블라노 고추의 빈 속에 넣어 먹는다. 필리핀에서는 특히 '비프 살피카오(beef salpicao)'라는 형태로 알려져 있다. 쇠고기를 큼직하게 깍둑썰거나 얇게 썰어 기름, 소금, 후추, 특히 다진 마늘과 함께 센 불에 굽거나 볶은 뒤, 간장, 버터, 설탕 등을 섞은 소스를 넣는다.
이 음식을 만들어 봤다면 첫 레시피를 올려 주세요.
사용자 레시피
아직 사용자 레시피가 없어요.
로그인하면 레시피를 올리고 별점과 댓글을 남길 수 있어요.